한국인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은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망막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곳은 가운데에 위치한 황반인데요.

 
황반변성이 생기면 사물의 가운데 부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녹내장은 안구 압력이 높아져 망막이 손상되어, 시야의 가장자리 부분부터 보이지 않는 질병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때문에 망막 혈관까지 손상된 경우인데 시야의 군데군데 점박이가 보이는 듯한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으로

자외선을 통해 들어오는 유해 청색광을 흡수하여 눈을 보호해 줍니다.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의 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데요.

이 성분들은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농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몸에서 자연 합성이 안되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 줘야 합니다.

짙은 녹황색 채소와 당근, 키위, 오렌지 등을 섭취하시고,

식품 섭취가 어렵거나 노년층이라면 영양제로도 꼭 섭취하세요.

100세 시대에 가장 잘 관리해야 할 신체 장기 중 하나가 눈입니다.

영양소 섭취 말고도 몇 가지 수칙만 잘 지켜도 노화를 늦출 수 있어요~

1. 40세 이후로는 매년 눈 검사를 받으세요. 

2.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꼭 차단하세요.

3. 금연하세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3배 더 높다고 합니다.
4.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세요. 습도가 낮은 실내 공기는 안구를 건조하게 합니다.
5. 컴퓨터·휴대전화 등의 청색광은 수정체와 망막 세포를 파괴합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세요.
6. 만성질환 관리하세요.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은 혈관을 빨리 노화시킵니다.
7. 운동이나 작업할 때 안전보호 장비를 착용하세요.
8. 어두운 곳에서 책이나 문서를 보면 눈 조절 근육이 무리하게 돼 근시가 되기 쉽습니다.